[뉴스핌=우동환 기자]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홍콩과 한국 증시가 크리스마스 휴일로 휴장에 들어간 가운데 일본 증시는 1% 넘게 상승하고 있지만 중국 증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소폭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오전 10시 49분 현재 1만 83.01로 전날보다 1.44%, 142.95엔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841.05로 전날보다 1.0%, 8.50포인트 오르고 있다.
간밤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에 대해 1년 8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닛산 자동차가 1.18% 상승하고 있으며 토요타 역시 0.3% 오르는 등 자동차주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같은 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2152.44로 전날보다 0.31% 하락하고 있다.
전날 추운 날씨 전망에 석탄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상승했지만 연말을 맞아 보험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일부 출회되고 있다는 관측이다.
가권지수는 7552.44로 전 거래일보다 0.22% 오르고 있다.
기술주와 은행주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전체 증시의 오름세를 견인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