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대선이 2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5일 국회에서 ‘대선 후보들의 ICT 공약에 대한 전문가들의 생각’이라는 주제로 대선 후보들의 ICT공약을 검증, 토론하는 제4회 국회 ICT 전문가 포럼이 열린다.
18대 대선 후보 ICT공약에 대한 정책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각계각층 정보통신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가적 안목에서 각 후보가 제시하는 ICT 공약을 다양한 관점에서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차기정부 ICT 거버넌스를 비롯해 ICT산업과 융합 정책, 경제 정책, 글로벌 정책, 연구 인력 양성 정책, 지역 정보화 정책, 복지 문화 정책 등이 중점 논의된다.
정태명 교수(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 사회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윤창번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측 대선공약을, 강중협 전 행안부 정보화 전략실장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측 대선공약을 각각 설명한다.
또 권영빈 교수(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이봉규 교수(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한은경 교수(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등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이 진행된다.
여야 국회의원, 학계, 산업계, 연구계 전문가 등 여러 전문가들이 참여 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포럼은 5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개최된다.
올해 4회째에 접어드는 국회 ICT 전문가 포럼은 국회가 정확하게 급변하는 ICT 현안을 분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자문하기 위해 지난 7월에 발족됐다. 새누리당 정책의장인 진영 의원과 민주통합당 정책연구원장인 변재일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