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경부 과제 수행후 신제품 출시 계획
[뉴스핌=김동호 기자] 비즈니스 UI/UX 플랫폼 전문 기업인 투비소프트(대표 김형곤)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과제를 맡게 됐다.
투비소프트는 향후 1년간 과제를 수행한 후 그 결과는 반영해 신제품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28일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지경부가 주관하는 WBS(World Best Software) 프로젝트인 '기업용 유무선통합 서비스를 위한 RIA 가상머신 및 프레임워크 개발' 2차년도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기업용 시스템에 특화된 RIA(Rich Internet Application) 기반의 유무선 응용프로그램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통합 개발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투비소프트는 앞서 해당 과제의 1차년도 개발을 수행한 상태로. 최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하 산기평)의 평가를 거쳐 2차년도 개발도 담당하게 됐다. 정부는 이번 2차년도 과제 수행을 위해 투비소프트를 주관으로 하는 개발 컨소시엄에 모두 27억원 가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1차년도에 이어 2차년도에도 연구개발 지속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 11월 30일까지 주관기업으로서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PC, 스마트 기기 등 다양한 단말기에서 독립적으로 플랫폼 구동이 가능한 RIA 가상머신·플랫폼 개발과 RIA 응용프로그램 개발, SAP UI의 RIA UI 변환을 지원하는 컴포넌트 라이브러리 및 저작도구 등을 포함하는 통합개발 프레임워크 개발"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이번 지경부 과제 수행을 마친 후 해당 성과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과제 수행이 끝나면 기존보다 성능이 개선된 엑스플렛폼 V14(가칭)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BS 프로젝트 과제 평가를 맡고 있는 산기평은 투비소프트의 수행계획 대비 추진실적이 양호하고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며 관련 과제를 지속 연구개발 대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