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문재인 "답답한 상황…단일화 협상에만 집중할 것"

기사입력 : 2012년11월22일 14:27

최종수정 : 2012년11월22일 14:53

- "다른 일정 하지 않는 상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사진=김학선 기자]>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2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가 진척되지 못하는 데 대한 답답함을 토로하며 단일화 협상에만 집중할 뜻을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에서 열린 '마음으로 보는 세상'사진전 관람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시간은 없고 답답한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제 남은 시간 동안 저희가 노력을 다 해야하므로 다른 일정들은 다 하지 않고 단일화 협상을 제대로 해 나가는 데 집중을 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안 후보측도 이날 잡혀있던 모든 일정을 취소한 상태라 두 후보가 다시 만날 가능성은 열려있는 상태다.

문 후보와 안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모처에서 비공개 단독 회담을 가졌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헤어졌다.

◆이날 장애인 사진전 찾은 이유는?

문 후보가 이날 찾은 사진전은 시각장애인들이 맨토와 짝을 이뤄 함께 찍은 작품을 전시한 곳이었다.

그는 방명록에 "진실로 아름다운 것은 마음에만 보이는 것일까요?"라고 썼다.

문 후보는 이 곳을 찾은 이유에 대해 "시각 장애인 분들과 약속을 이미 한 것이기 때문에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 후보의 한 측근은 "보이지 않아도 마음으로 작품을 만드는 시각장애인 처럼 진심어린 마음으로 단일화에 임하겠다는 의미가 있다"고 귀띔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