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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김범수 카카오 의장 "3년 내 100만 파트너 확보가 목표"

기사입력 : 2012년11월20일 13:36

최종수정 : 2012년11월20일 13:36

카카오가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플랫폼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공개했다. 사진은 좌측보터 이석우 공동대표, 김범수 의장, 이제범 공동대표. <사진=김학선 기자>

[뉴스핌=노경은 기자]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새로운 플랫폼을 공개했다.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치, 다 같이’ 함께 만드는 모바일 세상>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플랫폼을 공개했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중소규모 상인 및 기업들이 친구 수 제한 없이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할 수 있는 ‘스토리플러스’, ▲채팅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앱을 연결해주는 ‘채팅플러스’가 주인공이다.

이 날 공개된 신규 플랫폼들은 모두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모바일 플랫폼 생태계 확대를 통해 그동안 꿈꿔온 상생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한다는 계획이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3년 내에 100만 파트너를 갖는 것이 목표다. 또한 100만 파트너가 수익을 내도록 할 것”이라며 “모바일 빅뱅 시대에서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에 카카오가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국내는 물론이고 국외까지 기하급수적으로 카카오 수요 늘고 있다. 훌륭한 기업은 고객의 피드백 받는 것도 중요한데, 제한된 내부인력으로 고객응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현재 카카오 임직원은 260여 명이다. 게임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실제 외부 문의가 증가했고, 물리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데 한계가 있는것도 사실이다. 앞으로 직원수를 늘려나가며 고객 문의를 수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

-'카카오 페이지' 등 새로 공개한 플랫폼의 해외 진출계획은

▲해외시장에 바로 나가기는 어렵다. 한국에서 테스트되고 볼륨을 이루고 난 뒤 도전할 것이다. 한국 수준의 트패픽을 이루고 난 뒤 나중에 고민할 문제다.

-현재 '카카오톡 게임하기'에서 서비스되는 게임이 10개에서 31개로 늘었다고 했는데, 입점되는 게임 선택의 기준은

▲'카카오톡 게임하기'는 기대 이상으로 빨리 자리잡았다. 연내에 '카카오톡 게임하기' 입점하는 프로세스를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게임쪽으로 인력을 충원중이기도 하다.
선정 기준은 게임성, 소셜성, 게임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런 것들을 객관적으로 알 수 있게 하기 위해 외부평가단을 운영해서 공정하게 몇배수 선정하고 내부에서 최종 결정하는 룰을 결정, 시행할거다.

-발표를 기준으로 카카오의 미래는 '페이스북'인가, '텐센트'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추측하건데, 콘텐츠 개발사들이 함께 수익을 낼 수 있는 개방성을 지향한다는 측면에서 페이스북 모델이 카카오의 미래인 것인건가

▲'페이스북'은 개방돼있긴 하나 파트너들과 수익모델을 공유하지는 않는다. 카카오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것이다. 모바일 특성에 맞게 공정한 룰을 통해 수익을 배분할 것이다. 즉 두 회사와 다른 길을 찾아 파트너들이 수익을 내는 구조를 만들 것이다.

-게임분야 진출은 해외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중점 두는건가

▲플랫폼에 대한 성급한 접근은 의미없다. '카카오톡 게임하기'의 해외시장 진출은 게임 자체가 갖는 파괴력때문에 새로운 트래픽을 기대하는 것도 있다.

-'카카오 페이지' 관련, 수많은 콘텐츠 등록기준이 궁금하다. 저작권, 청소년 유해콘텐츠 등을 일일이 모니터링하기는 불가능할텐데 계획은

▲음란물이나 불법 콘텐츠는 내부적으로 걸러낼 것이다. 다만 저작권 위반여부는 알 수 없어서 분쟁있으면 절차를 안내를 해드리는 방법이 실현가능한 법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와 관련, 추후 보완할 계획이다.

-애플이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별도의 앱 홍보나 수익성을 내는 사업을 하는 것을 제한한다고 밝혔는데 오늘 발표한 플랫폼 추진에 장애가 되는 것 아닌가

▲내용은 보도를 통해 확인했고 애플의 공식 가이드라인은 못받은 상태다. 애플, 구글 등의 가이드라인은 철저히 따를 것이다. 별도의 가능한 방법이 있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서로 존중하며 우리 계획을 가지고 나갈 것이다.

-카카오는 상장사가 아니다보니 관련업계에서 추정치로만 기사를 쓴다. 올해 연간치 실적 및 자금유치·상장계획 등 그림을 설명해달라

▲수익은 올해 9월 처음 흑자로 돌아섰다. 알다시피 몇개월 전까지 수익을 못냈기 때문에 당장 IPO 계획은 없다. 자금 이슈는 특별히 없기 때문에 가급적 천천히 생각해볼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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