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한국전력이 시행하는 송전선로 위치변경 작업으로 인해 오는 17일 오후 8시부터 신고리 1,2호기 출력을 각각 10%, 30%씩 줄여서 운전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송전선로 위치변경작업이 완료되는 21일 오후 6시경에 다시 전출력으로 올릴 예정이다.
한편 고리원전 1호기는 이날 오전 복수기 전열관에 미량의 해수누수 징후가 있어 출력을 10% 감소시킬 예정이었으나, 오후 들어 이같은 징후가 사라져 정상 운전 중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금일 오전 복수기 전열관에 해수누수가 있었으나, 현재는 이같은 징후가 사라진 상태"라면서 "17일 오전 정비작업을 위해 출력을 감소해 운전할 예정이었으나 지금은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