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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원전 부품 100만개…정지 불가피한 일"

기사입력 : 2012년10월31일 08:43

최종수정 : 2012년10월31일 10:08

"우리나라 원전관리 우수… 프랑스는 10배 많아"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뉴스핌=최영수 기자]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최근 잇따른 원전 고장과 관련 "원전 정지는 불가피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홍 장관은 31일 뉴스레터를 통해 "원전 정지는 최소화 해야겠지만 100만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원전이니 정지사태를 어느 정도는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며 국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구했다.

또한 "원전의 정지사례를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면 우수한 편"이라면서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이 매우 우수하고, 프랑스는 우리보다 10배 가까운 정지 빈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원전 정지 건수는 모두 9건인데, 모두 정도가 제일 낮은 '0등급'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하지만 그동안 각종 비리와 불투명한 관리로 인해 국민들의 불신을 자초한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해서는 따끔한 '충고'를 잊지 않았다.

홍 장관은 "문제는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일"이라면서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시키는 일이 쉽지 않다"고 우려했다.

이어 "올 겨울은 유례없는 전력난이 예상된다"면서 "이런저런 대책을 쥐어 짜고 있는데, 원전이 자주 멈춰서니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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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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