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전용기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31일 그룹 지주사인 LG 보고서를 내고 "오는 2013년 LG그룹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만큼 LG는 핵심 자회사와 손자회사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LG의 자회사, 손자회사가 모두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을 실현한 분기는 2011년 이후 2012년 3분기가 처음"이라며 "이번 3분기를 기점으로 LG화학의 실적하회가 IT 계열사의 흑자전환과 성수기를 맞는 비상장기업의 실적으로 상쇄됐고 이는 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으로 LG주가 재평가의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적정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33%상향조정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LG의 주가는 그동안 자회사와 손자회사의 순손실이 발목을 잡음 : LG의 자회사, 손자회사가 모두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을 실현한 분기는 2011년 이후 2012년 3분기가 처음이다. 이번 3분기를 기점으로 LG화학의 실적하회가 IT 계열사의 흑자전환과 성수기를 맞는 비상장기업의 실적으로 상쇄되었고, 이는 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으로 LG주가 재평가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NAV 상승효과와 NAV 분산효과 발생으로 투자매력 극대화 : LG보유 LG디스플레이와 이노텍 지분은 1.8조원으로 이는 NAV를 10%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NAV중 화학 비중이 32%로 낮아져 있고, 전자와 생활건강 합의 비중이 38%, 나머지가 30%를 구성하고 있어 수 년 내에 최대 분산효과 발생으로 실적성장의 안정성이 높아져 투자매력이 극대화된 가격에 있다.
2013년 LGCNS, 서브원, 실트론 턴어라운드 기대 : LGCNS는 현재 논의 중인 클라우드컴퓨팅 산업발전법이 입법될 경우 많은 기업고객을 보유하고 있어 사설클라우드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브원은 중국 B2B 마켓에 진출하여 성과를 내면서 규제의 한계를 극복해 가고 있으며, 자회사인 엔지니어링업체를 통해 성과를 낼 전망이다. 실트론은 기업공개를 통해 상장유가증권으로서의 가치가 LG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다.
적정주가 기존 75,000원에서 100,000원으로 33%상향, 투자의견 매수 : 3분기 당사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기대되며, 2013년 EPS 전망은 기존대비 23% 상향 조정되며, 주당 NAV는 118,000원으로 산출되고 있다. 2013년 LG그룹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만큼 LG는 핵심 자회사와 손자회사 중 가장 수익률이 높은 기업의 주가 수익률 이상의 높은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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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