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 사장(CEO)은 30일 "엔고가 기업활동의 최대 장벽"이라며 "일본 정부는 노력뿐 아니라 구체적인 결과를 내야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곤 사장은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 주최로 도쿄에서 열린 '세계 경영자회의'에서 "달러당 80엔이라는 현재 수준은 기업으로 살아 남기 위해 어려운 여건"이라며 "결국 생산 비용이 싼 해외로 진출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곤 사장은 일본 내 생산을 유지하기 위해선 달러당 100엔이 이상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반일 시위에 따른 중국의 판매 부진에 대해서는 "이전 상태로 돌아 가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판매량은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국은 이해가 일치하고 있어 경제적 측면에서 관계는 더욱 공고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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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