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수의 IT 분야 선도 기업 인투씨엔에스는 병원 운영 경험과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EMR(전자의무기록) '인투벳 클라우드(IntoVet Cloud)'를 공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투벳 클라우드는 2000개 이상의 동물병원이 사용해 온 온프레미스 EMR '인투벳GE'의 구조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환경에 맞게 재설계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EMR이다. 기존 인투벳GE는 병원 내 서버에 설치되는 온프레미스형 EMR로 국내 병원 환경에 적합한 보안성과 안정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인투벳 클라우드는 진료, 검사, 행정, 협진, 사후관리 등 병원 운영 전 과정을 하나의 구조로 연결한 통합형 EMR로 설계됐다. 실제 병원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피드백을 반영해 다양한 진료 패턴과 병원 규모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축됐으며, 1인 개원 병원부터 중형 병원, 대학병원까지 각 병원의 워크플로우에 맞춰 기능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진료 흐름에 맞춘 단일 화면 기반 차트 UI를 적용해 화면 이동을 최소화했으며,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도 동일한 화면과 기능을 제공해 장소에 관계없이 일관된 진료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협진 및 데이터 연동 기능도 확대됐다. 1·2차 병원 간 협진을 지원하는 '인투리퍼(Into Refer)'와 전자동의 및 기록관리 시스템 '인투사인(Into Sign)' 등을 통해 병원 간 협업을 간소화했다. 또 2800여 개 병원이 가입한 '인투링크(Into Link)' 네트워크를 통해 병원 규모와 관계없이 협진 환경을 지원한다.
검사 데이터 통합 기능도 강화됐다. 혈액검사, 영상(PACS), 바이탈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 추이 분석과 케이스 검색, 경과 추적 기능을 통해 임상 판단과 연구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생성형 AI 기반 기능이 기본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진료 히스토리 요약, 검사 수치 분석, 보호자 안내문 및 사후관리 리포트 자동 생성 기능을 제공하며, 음성 인식 기반 차트 작성 기능도 지원한다. 음성 차트 기능은 일정량의 무료 사용량이 제공된다.
병원 운영 지원 기능도 포함됐다. 매출 분석, 행정 관리, 재고 관리 기능을 통합 제공하며, 부서별 실적 관리와 운영 인사이트 분석을 통해 병원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인투벳 클라우드는 차트형과 카피형 등 두 가지 요금 모델로 제공되며, 병원 규모와 운영 방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인투씨엔에스는 국내 최대 규모 기술지원 조직을 통해 365일 24시간 실시간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인투씨엔에스 관계자는 "인투벳 클라우드는 오랜 기간 축적된 임상 데이터와 병원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된 클라우드 EMR"이라며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기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의료진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