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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탁, 버터플라이 무대 후 탈진 [사진=MBC `일밤-나는가수다` 방송 캡처] |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서문탁이 버터플라이(butterfly)를 열창한 후 탈진 한 듯 주저앉았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나는가수다2' 10월의 가수전에 출연한 서문탁은 버터플라이(butterfly)를 선곡했다.
서문탁은 "오늘 경연에서 시나위와 국카스텐이 록밴드 대결을 하는데 나도 여성 록커로 정면대결을 하려고 폭탄머리를 했다"며 이전과 확 달라진 스타일로 이목을 끌었다.
또한 서문탁은 "어렵고 시련이 닥쳐도 끝가지 포기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가 온다는 점을 그대로 전달하려고 한다. 편지 한 장을 받았는데 삶을 포기 하려고 할 때 내 노래를 듣고 힘을 내면서 살았다고 하더라. 내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구나 생각했다. 노래에 내가 하고픈 말이 다 있는데 딱 하나 '다시 한번'이란 말이 없다. '다시 한 번' 그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문탁은 앞서 밴드 연습 중 사상 최악의 목상태로 3일간 묵언수행을 하는 등 극단의 조치를 취하기도 했지만 정작 무대 위에선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특히 서문탁은 노래 중간 "누구에게나 아픔이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날개도 있습니다. 용기내서 다시 한 번 힘차게 날개를 펼쳐봅시다"라며 희망의 메시지도 보냈다. 청중평가단 몇몇이 눈물을 흘렸고 무대 후에 기립박수를 쳤다.
서문탁은 "오늘 노래는 힘을 드리는 노래라 경연을 뛰어 넘어야했다. 최선을 다했다. 정말 무대에서 주저앉은 적이 없는데 가수 인생 처음으로 주저앉았다. 다 쏟아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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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