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욕설 가득한 무도 무삭제판 유출…"김태호PD 믿은 명수형의 패기?"

기사입력 : 2012년10월10일 20:33

최종수정 : 2012년10월10일 20:33

무도 무삭제판 영상공개 [사진='무한도전' 미공개 영상 캡처]

'무도 무삭제판 영상 공개'

[뉴스핌=장주연 인턴기자] MBC '무한도전'의 미공개 영상이 유출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무도 무삭제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6일 방송된 '무한도전-무한상사'의 미방송분.

무도 무삭제판 영상 속 '무한도전' 멤버들은 아이디어 속옷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과정에서 박명수는 자신이 만든 팬티에 대해 설명하던 중 정준하가 반론하자 "시X, 못 해먹겠네. 아이디어를 내면 받아 들여줘야지"라며 거침없이 욕설을 내뱉는다.

이내 유재석은 녹화 진행을 위해 박명수를 만류했고 멤버들은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정형돈이 "박 차장님, 여기서 욕 못하는 새끼가 어디 있어요"라고 하자 박명수는 "돼지새끼"라고 말해 한번 더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명수의 욕설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방송에 내보내죠"라고 농담을 던졌으며, 당시 게스트로 출연한 지드래곤 역시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다.

무도 무삭제판을 접한 네티즌들은 "버럭개그 호통개그의 진수답다" "아 명수옹때문에 배찢어지는 줄 알았네" "박명수가 했기에 웃음으로 무마되는 신기하고 기이한 상황" "방송따윈 필요없다. 태호PD 믿는 박명수의 패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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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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