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정책금융공사는 10일 세계은행그룹(WBG; World Bank Group)과 함께 오는 16일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한국 기업의 개발도상국 투자 확대'라는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는 세계은행 김용 총재가 취임 후 한국에서 WBG가 주최하는 최초의 민간부문 세미나다.
WBG의 개도국 지원 성공사례 공유와 한국 기업의 개도국 진출 확대, 개도국 투자시 수반되는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이 논의 대상이다.
토론자로는 김용 WBG 총재, 전광우 국민연금 이사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건호 수자원공사 사장 등 국내외 기업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정책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WBG와의 금융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책금융공사는 그간 WBG 산하기관인 IFC(국제금융공사)와 업무협약(MOU) 체결, 지식공유 프로그램 (Knowledge Sharing Meeting) 개최 등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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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