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유철환 연구원은 “네패스가 비메모리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주가 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비메모리 투자 확대 등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네패스는 삼성전자 비메모리 투자 확대 및 출하량 증가에 따라 WLP사업 성장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고부가가치 사업인 WLP 매출 비중 증가는 영업이익률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2013년까지 영업이익률은 각각 10.3%, 14.6%, 17.2%로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DDI 부문의 경우 모바일향 비중이 확대되며 실적 변동성이 축소, 안정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분기 매출액 및 조정영업이익은 각각 742억원(+14.0% q-q), 114억원(+52.0% q-q)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128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2분기에 인식한 대손상각과 관련한 잔여 미수채권 24억원에 대해 추가 상각이 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다면 3분기 이익성장세는 더욱 높게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