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지하철 4호선이 당고개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지구까지 연장된다. 창동 차량기지 이전 부지에는 '제2의 코엑스몰'을 건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일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당고개~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지구 간 14.5km 연장사업이 국가시행 사업으로 확정됐다.
그동안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의 사업시행 주체 및 사업비 부담을 둘러싼 이견으로 사업추진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노원구는 창동 차량기지 이전 부지 17만9578㎡에 '제2의 코엑스몰'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최고 60층의 주상복합 아파트와 호텔, 백화점, 컨벤션 센터 등 대규모 업무 및 상업시설과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문화·상업 인프라가 적었던 노원지역과 더 나아가 도봉구까지 경제활성화가 예상된다"며 "동북권의 업무 및 상업 중심지조성으로 지역균형발전 뿐 아니라 일자리가 넘치고 활력있는 경제도시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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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