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유진테크 보고서를 내고 "실적둔화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이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메모리 투자 축소에 따른 실적 둔화 가능성을 실적 추정치에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다"며 "다만 이러한 하반기 실적 둔화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유진테크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95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25.4% 하향 조정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Buy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2,000원으로 하향
- 유진테크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9,500원에서 22,000원으로 25.4% 하향 조정함
- 목표주가 하향 근거: 하반기 이후 삼성전자 및 하이닉스의 메모리 투자 축소에 따른 실적 둔화 가능성을 실적 추정치에 반영하였기 때문
- 다만 이러한 하반기 실적 둔화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현 주가 수준은 2012년 및 2013년 예상 EPS인 1,659원, 2,091원 대비 각각 8.8배, 7.0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게 완화된 것으로 판단
해외 고객 향 매출 가시화 여부가 동사 주가 향방의 주요한 열쇠가 될 전망
- 하반기 중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국내 고객 향 매출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만, 미국 등 해외 고객 향 매출이 가시화 될 수 있을지 여부가 주가 상승 모멘텀 확보의 주요 근거가 될 것으로 판단
- 동사는 지난해 대만 소재 2개사에 약 150억원의 장비 매출을 시현한 바 있으나 그 이후 장비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
- 초도 장비 공급 후 1년의 시간이 경과한 바 해외 고객사에 대해 본격적인 양산장비 공급이 개시될 경우 제 2의 성장기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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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