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구로동 태평양물산에서 열린 각계대표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문 후보측 대변인 진선미 의원은 이날 "시민캠프는 자발적 시민이 아래로부터 만들어가는, SNS 기반의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시민정치조직"이라며 "경선 과정에서부터 함께 참여해온 각종 팬클럽과 자발적 지지자들을 비롯해 각종 사회 현안에 적극 참여해 온 다양한 온라인 시민조직들이 모이는 명실상부한 시민의 캠프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어 "문 후보가 수락연설문에서 제시한 시민의 소통과 참여를 통한 직접민주주의 강화 방침을 선거운동 과정에서부터 구현하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라며 "문 후보는 함께 쓰는 출마선언문과 국민명령 1호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시민의 직접적인 소통과 참여 통로를 마련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획위원 인선 발표 당시 밝힌 대로 시민사회를 아우를 수 있는 당 외부의 인사들도 빠른 시일 내에 기획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 후보 측은 김부겸·노영민·박영선·이학영 위원을 기획위원으로 하는 대선 기획기구 1차 인선을 발표한 바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