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현대미포조선이 장 초반 급등세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미포조선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날대비 7500원, 6.15% 오른 12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 하나대투증권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허성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0년 수주한 저선가의 벌크선박의 매출 비중이 3분기부터 감소하고 있다"며 "PC선, LPG선, 컨테이너선, Ro-Ro선 등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좋은 선박들이 투입되면서 3분기와 4분기의 실적은 2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0월부터 PC선박과 LPG선박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주 기대감이 남아있다"며 "PBR 0.8배로 저평가 매력과 함께 실적 측면에서도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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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