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
스페인 스포츠전문 일간지 마르카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박주영의 셀타 비고 이적이 근접했다"며 "박주영은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셀타 비고로 임대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셀타 비고가 박주영 영입에 대해 내건 조건은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이라면서 "이는 셀타 비고가 박주영의 이적료 250만파운드(약 45억원)를 아스널에 지급할 여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셀타 비고는 지난 6월부터 박주영에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트위터 캡처] |
하지만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이 한국에서 가장 비싼 선수"라고 이적료의 규모를 언급했다. 앞서 BBC 등 현지 언론들은 기성용의 이적료를 600만파운드(약 108억원)로 보도했다.
지난 23일 영국으로 출국한 기성용은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한 뒤 계약을 마무리했다. 기성용은 28일 열리는 반슬리와 캐피털 원 컵에서 영국무대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기성용은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운 도전 새로운 시작, 조급하지 말고 천천히"라는 각오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기성용은 스완지시티 유니폼을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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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