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영국 왕위계승 서열 3위인 해리(29) 왕자의 나체사진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연예전문매체 티엠지닷컴(TMZ) 보도에 따르면 해리왕자가 지난 주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에서 나체로 여성들을 껴안는 등 광란의 파티를 벌인 것.
21일(현지시간) TMZ는 해리 왕자의 나체가 찍힌 사진 2장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사진 속 해리 왕자는 옷을 완전히 벗은 채 나체인 여성을 뒤에서 껴안고 있으며, 또 다른 사진에는 손으로 다리 사이를 가린 체 역시 나체인 여성과 함께 서있다.
TMZ는 해리 왕자가 호텔 바에서 여성들을 데려와 자신의 스위트룸에서 광란의 파티를 벌이다 찍힌 사진이라 밝혔다. 이들은 방에서 당구를 치며 옷을 벗었고 서로의 사진을 찍었다. 파티에 함께한 여성들이 누구인지와 사진이 찍힌 날짜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이 사건에 대해 영국 왕실 측은 "현재로선 문제의 사진에 관해 뭐라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해리 왕자는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수영장에서 런던올림픽의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수영스타 라이언 록티(28)와 청바지 차림으로 수영 경주를 펼치기도 했다. 한 호텔 나이트클럽 수영장 파티에서 벌어진 즉석 수영 경주는 동영으로 찍혀 공개됐다. 해리왕자는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자선행사에 참석한 후 라스베이거스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리 왕자는 미성년자였던 2002년 음주와 대마초 사용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으며 2005년 독일 나치의 스와스티가 문장이 있는 완장을 차고 한 파티장에 참석해 논란을 빚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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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