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응답하라1997`방송캡처] |
지난 21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 9화에서는 도학찬(은지원)이 여자친구 모유정(신소율)과 함께 부산대학교 근처에서 심야영화를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화는 '세븐틴'으로 은지원이 속했던 젝스키스가 1998년 출연했던 작품이다.
당시 젝스키스 멤버였던 은지원이 영화 속 자신의 모습과 마주하게 된 상황. 학찬역을 맡은 은지원은 영화 속 자신의 연기를 보며 유정에게 "쟤 연기 좀 심하지 않냐? 내가 해도 저것보다 낫겠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 네티즌들이 '은지원 발연기'라는 제목으로 방송화면을 캡처해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려 다시 한 번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네티즌들은 "은지원 발연기 왜 이렇게 웃기지?", "자신의 부족했던 과거를 보기 괴로웠을 듯", "그 당시에는 진짜 연기가 어색하긴 했다", "은지원 발연기, 정말 대사하기 힘들었겠다", "은지원 발연기, 연기가 아니라 진심같다^^", "은지원 정말 웃겼다", "연기하면서 민망했을 것 같다", "지금이랑 비교하면 은지원 발연기 맞다", "응답하라 1997에서는 연기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응답하라 1997'은 H.O.T와 젝스키스의 팬클럽이 벌인 '1997 전설의 대전쟁'을 실감나게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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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주 인턴기자 (dldmswn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