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박승봉 기자 = 17일 오후 5시쯤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동 경부고속도로 죽전간이정류장 부근 서울방향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용인 경부고속도로 6중 추돌 사고 여파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 |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경부고속도로 죽전간이정류장 부근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는 119신고가 6건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42명과 소방장비 15대는 현장에 도착해 사고 수습 중이다. 사고는 외제 승용차가 SUV를 추돌하고 이어 승용차와 SUV 그리고 학교체험버스와 고속버스 등 6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학교체험버스에는 운전자 포함 42명이 탑승했으며 고속버스는 세종에서 인천행으로 운전자 포함 15명이 탑승해 있었다.
추돌사고로 SUV 운전자 30대 여성 1명이 후두부 부종 등 중상을 입었으며 체험학습버스 탑승자 5명과 고속버스 탑승객 2명 등 7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수습과 교통 정리와 함께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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