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 "고령사회 포함한 인구전략 로드맵 발표"

기사입력 : 2024년05월17일 18:29

최종수정 : 2024년05월17일 18:29

"노후소득보장, 돌봄위한 협동연구 진행"
"향후 10년 매우 중요해 대응 준비해야"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 "올해 말까지 고령사회 전반을 포함한 인구전략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부위원장은 이날 수원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노년학회 전기학술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주 부위원장은 "올해 연말까지 고령사회 전반을 포함한 인구전략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노후소득보장과 일자리, 의료·돌봄 확충, 주거, 교통을 포함한 고령친화 환경조성, 여가와 사회참여, 고령사회친화 산업 활성화 등 전 분야를 포괄하는 협동연구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주형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2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4.04.17 choipix16@newspim.com

저출산위는 고령자 복지에 치우진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정책 방향을 재설정할 계획이다. 이전 노인 세대와 달리 고학력이며 일정 수준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베이비부머 고령층의 노동 성격과 빈곤 문제 양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또 지역별 고령화 속도와 양상이 다르다는 점도 반영할 계획이다. 지방의 인구 위기 상황은 경제적 쇠퇴, 지방재정 악화, 생활기반시설 부족이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 지역별 특성에 따른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구구조 변화, 과학기술 발전, 산업구조 변화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다. AI(인공지능)와 로봇 등을 활용해 높아지는 돌봄 수요와 감소하는 돌봄 제공 인력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 위원장은 "노동인력 부족이 현실화 되는 시기와 전체 베이비붐세대가 노년기에 진입하는 시기를 감안할 때 향후 10년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책 실기를 하지 않기 위해 지금이라도 늦지 않게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노인 인구 천만 시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수요자와 공급자 간 간담회, 연구 결과와 정책대안을 공유하는 포럼개최 등 사회적 논의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과 초고령사회 대응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