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동서 플래시몹 형식으로 싸이의 '강남 스타일' 패러디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주자인 문재인 후보는 13일 '내 후보는 내가 정한다'는 주제로 가수 싸이의 히트곡인 '강남 스타일'을 패러디한 경선 선거인단 참여 촉구 홍보동영상 '명동 스타일'을 촬영했다.
[사진=뉴시스] |
플래시몹이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이메일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특정한 날짜·시간·장소를 정한 뒤에 모인 다음 약속된 행동을 하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흩어지는 모임이나 행위를 일컫는 말이다.
'Sunny'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던 참여자들이 노래가 끝나면 한 사람이 "내 후보는"이라고 외치면 모여 있는 참가자 전체가 "내가 정한다"고 외쳤다.
문 후보는 홍보동영상 촬영의 현장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에서 특히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오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플래시몹을 끝낸 문 후보는 명동 일대에서 플래시몹을 진행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민주당의 경선 선거인단 참여를 호소하는 홍보물을 배부하며 선거참여 캠페인을 벌였다.
문 후보측은 "오늘 촬영된 홍보동영상은 문재인 후보의 홈페이지 및 유튜브 등 인터넷을 통해 20~30대의 정치 참여를 호소하는 데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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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