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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김병만 가정사 어떻길래…시청자들 울렸다

기사입력 : 2012년08월13일 11:38

최종수정 : 2012년08월13일 11:38

[사진 = SBS 방송캡처]
[뉴스핌=이은주 인턴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어려웠던 가정사를 공개해 시청자들을 울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2 in 시베리아'에서 김병만과 리키김이 셀프카메라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리키김이 김병만에게 어린 시절 꿈에 대해 묻자, 김병만은 "그냥 기술자가 되고 싶었다"며 "어떤 기술이라도 배워서 우리 집에 하루 빨리 돈을 벌어다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시절 육성회비도 빌려서 내야 했다는 김병만은 "고3 때 직업훈련원 가서 자격증을 땄다. 자격증을 따서 바로 취업 나갔다. 생존을 위해서였다"고 덧붙이며 어려웠던 가정사를 털어놨다.

이어 "나는 키가 작다. 그래서 더 많이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남들과 똑같이 100m를 걸으려면 더 먼저, 더 많이 움직여야 했다. 그래서 지금의 악착스런 모습이 됐다"고 남다른 고백을 해 슬픔을 자아내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열심히 하는데는 이유가 있었구나", "대단한 김병만", "진심으로 느껴져서 더 짠해", "진정한 달인", "솔직한 고백이 보기 좋고 뭉클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배우 리키 김 또한 힘들었던 과거사를 고백했다. 그는 "나는 고향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문을 연 뒤 "한국에 오면 미국사람으로 보고 미국에 가면 한국사람으로 봐 왕따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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