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 사건을 수사에서 공천헌금이 담겨있던 가방으로 '루이비통' 가방이 공개됐다.
이부진 신라호텔 부사장의 성공신화로 꼽히는 '루이비통' 브랜드여서 명품족들의 관심을 끈다.
공천헌금 전달가방으로 알려진 루이비통 남성 서류가방의 외관과 내부모습.(출처=루이비통) |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가방은 현영희 새누리당 의원의 3억원이 조모씨를 거쳐 현기환 전 의원에게 전달될 때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가방이다.
이번 사건에서 공개된 루이비통 가방은 모노그램 캔버스의 비즈니스 서류가방이다. 보통 남성들이 많이 구입하는 모델로 가로40cm·세로 30cm·폭 5cm 정도에 루이비통 로고가 찍혀 있다.
두 개의 A5 사이즈 포켓과 파일 수납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가격은 루이비통 공식 사이트에서 326만원으로 명시돼 있다.
한편, 루이비통은 1854년 만들어진 프랑스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이 부사장이 지난 9월 인천공항에 루이비통 면세점 유치를 성공으로 이끌며 화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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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