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익재 기자]현영희 새누리당 의원이 4·11총선 기간에 부산 사상에 출마한 같은 당 손수조 후보(현 새누리당 미래세대위원장) 측에도 돈을 건넨 것으로 9일 밝혀졌다.
중앙일보 등에 따르면 부산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이태승)는 현 의원이 손 전 후보 측 자원봉사자들에게 지급된 실비 중 135만원 가량과 간식을 제공했다고 선관위가 확인을 거쳐 검찰 고발장에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부산지검 공안부(부장 이태승)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이날 사건을 제보한 현 의원의 당시 수행비서 정동근(37)씨를 불러 조사했으며 조만간 손 위원장도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선거 관련 사건은 금액이 아무리 적어도 구속 사안이 될 수도 있는 만큼 당사자를 꼭 불러 조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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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