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시스] |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제작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쫑파티를 가졌다. 애초 제작진은 드라마 종방 후 쫑파티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2012 런던올림픽 중계로 19회와 20회 방송이 연기되자,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곧바로 자축의 자리를 마련했다.
쫑파티에는 제작사 관계자와 스태프, 배우들 대부분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4명의 신사들 중 ‘임태산’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김수로는 불참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수로는 이날 서울 삼성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나는 왕이로소이다' 영화시사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로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에서 왕의 호위무사 '황구' 역을 맡았다.
시사회장에서 김수로의 유머감각은 빛을 발했다. 김수로는 "오늘 아침에 신사의 품격 마지막 촬영을 하고 지금 신품 쫑파티를 하고 있다. 나는 무대인사를 하기 위해 쫑파티를 포기하고 여기에 왔다. 영화 재미있게 보고 좋은 평가 부탁한다"고 자신만의 특유한 어투로 영화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신품 쫑파티 2차 모임 비용은 스태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장동건이 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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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주 기자 (dldmswn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