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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CEO 리더십] 강대석, "어려울 때 잘하는 회사가 좋은 회사"

기사입력 : 2012년07월30일 16:31

최종수정 : 2012년07월30일 17:05

- "리더십의 최고는 사람 마음 얻는 것"

[뉴스핌=정탁윤 기자]  "어려울 때 잘 하는 회사가 좋은 회사다"

지난 2월 취임한 신한금융투자 강대석 사장의 평소 지론이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규모 및 효율성의 경쟁력을 높여야 하며, 남이 안 하는 것도 먼저 시작할 수 있어야 합한다"고 강조한다.

또 "1등은 외형 만이 아니라 어려울 때 불굴의 의지로 노력하고, 적극적이고 창의적 생각으로 성과를 내려는 의지 등 전반적인 조직문화도 형성돼야 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강 사장의 핵심 경영철학은 '사람 중심'이다. 그에게 있어 리더십의 최고는 바로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다.

그는 "잘나가던 기업이 하루 아침에 몰락의 길을 걷는 것은 결국 신뢰의 문제였다"며 "증권업은 어떤 산업보다도 사람이 중요하고,그 사람들이 함께 합심해서 돌파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더십의 최고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

지난 2월 10일 취임한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사진·54)은 영업통이다.

그는 "영업을 할때 뛰어난 성과를 보인 것은 제 개인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우리 팀의 팀워크가 좋았기 때문"이라며 "금융투자업은 어느 산업보다 사람이 중요하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것이 리더가 할 일"이라고 말한다.

강 사장은 취임과 함께 '비전 2015'를 발표했다. 2015년까지 전 사업라인을 업계 톱5로 진입시키겠다는 것이다.

강 사장은 "각 사업부문에서 매년 30%씩 순영업수익이 성장해 2015년 순영업수익 1조원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소매판매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본사 영업과 맞추고 소매판매에서도 위탁매매 수익과 금융상품 수익 비중을 5대 5로 가져갈 계획이다.

그는 지난 1980년 외환은행에 입행하면서 금융권에 입문했다. 이후 1988년 구 신한증권으로 자리를 옮긴 후 신한과의 첫 인연을 맺었다. 2002년 8월 신한증권과 굿모닝증권의 합병으로 출범한 굿모닝신한증권. 그는 동두천지점장, 상도동지점장, 압구정지점장 등 업계 현장 경험을 쌓으며 탄탄대로를 달렸다.

강 사장은 당시 변방 지점으로 분류되던 동두천지점을 폐점 직전에서 실적 2위 지점으로 실적을 회복킨 이후 자리를 옮긴 상도동지점에서 또 다시 뛰어난 공로를 인정받아 업적 평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압구정지점에서 전국 1위 점포로 올려 놓기도 했다.

이후 기획본부장(상무)과 리테일본부장(부사장), 캐피탈마켓IB본부 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을 거쳤다. 그러다 지난 2004년 증권업계를 떠나 음원업체인 KT뮤직(옛 블루코드테크놀러지) 공동 대표이사와 신성투자자문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당시 굿모닝신한증권이 합병 이후 노조와 약속한 2년 동안의 고용보장기간이 만료되며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치자 가장 먼저 사의를 표명한 것. 부사장으로서 희망퇴직에까지 이르게 한 상황에 대해 책임을 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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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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