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화증권은 26일 코오롱글로벌에 대해 활발하게 해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몇 안되는 국내 중견 건설업체라고 평가했다.
조동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이후 베트남,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국가에서 수처리 시설 공사를 수주하면서 과거 국내 주택 중심의 건설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점차 벗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오랜기간 환경·플랜트 사업 역량 강화에 노력한 바가 점차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해 수주했던 800억원 규모의 베트남 빈증 하수처리장 현장은 현재 원활하게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공사기간이 2013년 상반기말까지 이지만, 현재 공사 진행률이 60% 수준이고, 올해말까지 90% 공정률을 달성할 예정이기 때문.
아울러 코오롱그룹은 수처리 시설 사업에서 멤브레인부터 시공, 수처리공법, 기자재, 운영까지 통합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향후 PPP사업 확대시 동사는 수처리 관련 통합개발과 제안사업에서 우위를 확보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