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삼성SDI에 대해 보쉬와 SB리모티브 합작관계 청산에 따른 우려보다는 중국 친환경 자동차 급성장에 따른 수혜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된다고 밝혔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기업분석부장은 20일"2009년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미국을 추월하였고, 작년부터 두바이유 가격이 WTI를 추월했다"며 "통상적으로 저유황 WTI가 고유황 두바이유보다 비쌌지만, 중국 자동차 수요 급등이 이와 같은 역전 현상을 야기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2011년 중국 자동차 보유대수는 1억대로 미국 2.7억대와 서유럽 2.5억대보다 작아 중국 자동차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중국의 두바이유 수요도 엄청나게 증가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중동지역에 영향력을 유지하는 한 중국의 에너지 안보의 취약성은 가중 될 수 밖에 없다며 따라서, 중국 정부는 친환경 자동차 육성을 통해서 에너지 안보 확보와 신성장 산업 육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폭스바겐, GM, 도요타는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소 연구원은 "2/4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지배력 확대와 애플 아이패드3 론칭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 증가한 73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3/4분기 삼성의 갤럭시S3와 애플 아이폰5의 모바일 패권경쟁이 심화되면서 2차전지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7% 증가한 1000억원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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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