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멕시코에 모인 주요 20개국 정상들은 성명서 초안을 통해 유로존의 은행권 통합 노력과 공조된 재정 긴축 계획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번 성명서 초안에 따르면 G20 정상들은 최근 유로존의 구제자금 설립과 함께 은행권에 대한 감독 권한을 강화하고 재정을 긴축하려는 유로존의 공조에 대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들은 성명서에서 G20에 속한 유럽연합 정상들은 재정 긴축 약속을 준수하는 동시에 경제 성장을 부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운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유럽집행위원회(EC)의 헤르만 반 롬푸이 의장은 정상들이 유로존에 은행통합 기구를 출범시켜 금융권을 감독하는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주요국 정상들은 중국의 환율 개혁 노력에 대해서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G20 성명서는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환율에 대응하는 동시에 보다 시장 결정적인 외환 시스템을 추구한다는데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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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