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의 미국 판매 가격이 올랐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3일(현지시간) 아반떼 2013년형 기본 가격을 기존 대비 8.4% 높은 1만7470달러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반떼 가격은 혼다 시빅 등 경쟁 차종보다 높아졌다. 혼다 시빅이 1만6745달러, 닛산 센트라는 1만7210달러 등이다.
아반떼는 에어컨을 비롯해 6개의 스피커, 전동식 사이드미러, 리모컨키 등을 기본 사양으로 갖췄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옵션사양이 늘어나면서 기본모델 가격이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0년 말에 미국시장에 출시돼 지난해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 아반떼는 지난해 총 17만2669대가 판매되며 미국에서 역대 연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아반떼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 ‘Made in U.S.A’ 모델로 공급이 늘어나면서 판매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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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