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유동성과 관련된 루머로 급락했던 STX그룹 계열사 주가가 하룻만에 반등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TX는 9시15분 현재 90원(0.92%) 오른 9920원에 거래됐다. STX팬오션, STX조선해양, STX엔진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STX팬오션의 상승폭이 2%대로 가장 크다.
STX그룹 계열사들의 주가는 전날 팬오션이 하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11~12%씩 급락했다.
증권가에서 STX그룹의 유동성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
STX는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STX에너지 및 STX중공업을 직접 상장하거나 한국산업은행과 특수목적회사 설립을 통한 보유자산 매각으로 자본을 유치하는 방안 등을 협의하는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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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