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HMC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IM사업부에 PC, Printer, Imaging을 통합한 이유에 주목해야 한다며 B2B 토탈 솔루션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삼성이 PC와 프린터 사업부를 정보통신 사업부와 통합한 이유는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결합을 통해 B2B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PC와 프린터의 체질을 개선시킬 목적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기업체들의 제한적인 IT 지출을 감안할 때 동사처럼 스마트폰, 태블릿 PC, PC, 프린터를 동시에 제조하는 회사가 없다는 점에서 기업체들의 지출 부담을 줄여줌과 동시에 제품 호환에 따른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갤럭시 S 시리즈가 보안 기능 강화를 통해 블랙베리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는 점도 B2B 통합 마케팅에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삼성 스마트폰과의 공조를 통해 저수익성의 PC와 프린터 사업 수익성도 한 단계 레벨 업될프 것이라고 내다봤다.
NAND 공장인 9라인과 14라인을 시스템 LSI 생산시설로 변경하였고, 다른 NAND Line인 8라인과 택사스 오스틴 라인도 시스템 LSI으로 변경시킬 예정이라며 시스템 LSI가 한 단계 레벨 업되기 위해서는 통신 칩에 대한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노 연구원은 "싱글 모드 통신 칩 위주에서 멀티 모드 통신 칩과 AP 일체형 제품 개발 노력은 장기적으로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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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