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대우증권은 26일 휴온스에 대해 "520억원을 투입해 확보한 cCMP급 제천 공장으로 경쟁사 진입 제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리포트 주요 내용>(김성재 애널리스트)
-역경 속에 빛나는 다양성
-악화된 제약 영업환경, 매출 품목 다양화로 극복
국내 제약사 1분기 실적은 약가 인하에 앞선 출하 조절과 재고 반품 차액 보전으로 인해
전반적인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그러나 동사의 경우 ETC매출 감소를 보완해줄 매출 품목
이 존재한다. 일반의약품(이하 OTC), 의료기기, 도입 개량신약 그리고 cGMP급 제천 공장
수탁 등 2012년 각 부문별 안정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ETC(전문의약품)의 반전과 수탁매출 증가
2012년, 동사 ETC부문의 기존 제품 외형 감소는 10% 미만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오히
려 R&D 협력사로부터 도입한 개량신약 및 제네릭을 바탕으로 ETC부문 전체 기준 소폭의
외형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520억원을 투입해 확보한 휴온스의 cCMP급 제천 공장은 경쟁사 진입 제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현재 60여개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이며 일회용 인공눈물, 엠플·바이알 주사제,
캡슐·정제 제품 위주의 안정적인 수주를 바탕으로 연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성형제제(필러) 제품 출시로 의료기기 사업 강화
2012년 기준 전세계 필러 시장은 유럽을 필두로 CAGR 20% 성장하는 시장이며 한국이
속한 아시아 시장도 CAGR 19%의 높은 성장성 보이고 있다. 휴온스의 필러는 고분자 히알
루론산으로 품질을 강화한 제품으로 국내에서 고가 수입 제품을 대체할 전망이다. 기 출시
된 피부미용 의료장비와 더불어 영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으로 판단된다.
-2012년 실적 전망, 부문별 고른 성장 예상
휴온스의 2012년 실적은 IFRS 개별 기준으로 매출액 1,305억원(YoY 15.4%), 영업이익
135억원(YoY 68.8%), 당기순이익 91억원(YoY 85.7%)로 추정된다. 매출 부문별 고른 성
장이 외형확대의 원동력이다. 특히 제천 공장의 감가상각비 감소로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점이 긍정적이다.
동사의 2012년 예상 EPS기준 P/E는 12.1배이다. 제약업종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peer
group의 Multiple이 전반적으로 상향되는 상황과 비교하면 절대적 저평가 수준으로 판단된
다. 실적악화에 고전하는 타 제약주와 차별화되면서 저평가를 해소해 가는 주가 흐름이 기
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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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