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지난주 금요일(20일) 장마감 후 공시로 7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공시한 STS반도체가 전일 휴우증에서 벗어나고 있다.
STS반도체는 전일 하한가로 마감했지만 24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50원(0.72%) 내린 6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에 발행 예정인 BW의 행사가액은 주당 8340원이다. 현 주가 수준은 행사 가격 대비 20% 할인된 수준인 것. 또 권리행사 기간은 오는 7월14일부터 2015년 5월14일까지다. 700억원 규모의 BW발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100% 권리행사시에는 약 839만3290주 규모의 신주 상장을 예상한다. 신주 규모는 현재 총 발행주식수 4330만주 대비 약 19.5%다.
이어 당초 증권업계 예상대로 증권사의 목표가 하향 보고서가 발간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7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으로 주당순이익(EPS) 희석효과를 감안한 목표가 하향 조정(1만2000원에서 9800원)을 했다.
다만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이 마련됐다는 분석도 함께 했다.
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BW로 유입될 자금은 장기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투입될 것"이라며 "주가가 추가적인 조정을 보일 경우 EPS 희석에 따른 주당 가치 하락은 충분히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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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