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2012 부산국제모터쇼’가 5월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3일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부산국제모터쇼 조직위원회는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바다를 품은 녹색자동차의 항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 6개국에서 96개사(완성차 22개사, 부품업체 74개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 한국GM, 쌍용차, 대우버스, 현대상용, 기아상용 등 8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해외 자동차 브랜드는 아우디, 벤틀리, BMW, 캐딜락, 포드, 인피티니, 렉서스, 링컨,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닛산, 토요타, 폭스바겐 등 14개사이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는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2대, 아시아 프리미어 4대, 한국 프리미어 20대 등 26대의 신차들이 선보인다.
또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연비효율을 극대화한 가솔린ㆍ디젤차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컨셉의 자동차들이 대거 전시된다. 총 전시차량은 170여대로, 지난 2010년 109대에 비해 대폭 늘었다.
‘미쓰비시 자동차 구매상담회’ ‘자동차산업 부품전략 세미나’ ‘부산~큐슈(후쿠오카) 연계협력 협의회’ ‘코트라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부산국제모터쇼는 지역 자동차산업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1년 시작돼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벡스코 이세준 전시팀장은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는 2010년 모터쇼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며 “특히, 녹색 그린 카 시대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들이 이번 모터쇼에서 펼쳐진다”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