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동 사고현장 진입금지 표지판 주·야간 명확화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사망자 9명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가 사건 현장인 소공동 일방통행도로의 시설물 개선을 비롯해 서울 내 일방통행도로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서울경찰청과 합동으로 소공동 사고현장 일방통행(진입금지)에 대한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등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3일 오후 이틀 전 대형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중구 시청역 교차로 인근 교통사고 현장에서 시민들이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2024.07.03 choipix16@newspim.com |
사고 현장에는 현재 진입금지 표지판·노면표시가 설치돼 있다. 시는 여기에 운전자들이 주간·야간에 보다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물을 보완·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안전사각 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 일방통행도로 전수조사도 지시했다.
시는 전수조사 후 일방통행 교통안전시설·신호체계 개선이 필요할 경우 서울경찰청과 협의해 신속하게 보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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