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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이 ‘2012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벨로스터 터보를 소개하고 있다. |
벨로스터 터보는 1.6 감마 터보 GDi 엔진이 처음으로 장착됐다. 직분사 시스템과 연소실의 배기통로가 2개로 나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를 적용한 이 엔진의 최고출력은 201HP(환산기준 204ps), 최대토크는 195lb.ft(환산기준 27.0kg.m)이다.
기본 모델과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고성능의 이미지도 강조했다. 전면부에 기존 벨로스터에 비해 보다 커지고 대담해진 육각형의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했으며, 후면에는 기존 중앙에 위치한 사각형 모양의 듀얼머플러 대신 원형의 듀얼머플러를 적용한 리어범퍼로 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완성했다.
특히, 원형의 듀얼머플러는 신규 흡기 매니폴드와 함께 보다 강력한 엔진 사운드를 발생시켜 운전하는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북미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네시스 쿠페 개조차는 더욱 공격적이고 고급스러워진 내외관 디자인과 동급 최고수준의 동력성능을 통해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로 재탄생했다.
2013년형 제네시스 쿠페는 직분사 엔진인 3.8 람다 GDi 엔진과 개선된 세타 2.0 TCI 엔진을 탑재하고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동력성능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3.8 모델은 최대출력 348HP(환산기준 353ps), 최대토크 295lb.ft(환산기준 40.8kg.m)을, 2.0 모델은 최대출력 274HP(환산기준 278ps), 최대토크 275lb.ft(환산기준 38.0kg.m)의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벨로스터 터보는 올 여름경부터, 2013년형 제네시스 쿠페는 상반기 중 미국시장에 본격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총 14만645ft²(약 1361m², 412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에쿠스, 제네시스,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완성차 15대와 친환경차 2대, 감마 1.6 터보 GDi 엔진 등 엔진 3종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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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