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스리랑카 전력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만기 지식경제부 기획조정실장은 28일 챔피카(Champika) 스리랑카 전력부 장관과 만나 현재 스리랑카 정부가 추진중인 디젤발전소, 태양광 발전소 등의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이 입찰 참가중이거나 참가를 검토중임을 설명하며 한국기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또 올해 4월말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 방한시 양국간 체결을 추진중인 전력협력 MOU(안)에 대한 우리측(안)을 전달하며 MOU(안)에 관하여 논의했다.
정만기 실장은 자야순드라 재정기획부 차관과의 면담에서는 양국간 교역·투자, 개발협력 확대 등 4월말 스리랑카 대통령의 방한시 양국 정상간 논의될 경제분야 의제에 대해 사전 협의했다.
이에 앞서 정 실장은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개최된 ‘스리랑카 2012 박람회’ 개막식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수입업협회(KOIMA), 대한상의, 스리랑카와 교역·투자에 관심이 있는 15개 국내기업 무역·투자사절단도 함께 참가했다.
스리랑카 2012 박람회는 스리랑카 상공부가 후원하고 수출진흥청(EDB)이 주최하는 행사로 300여개 스리랑카 기업해외바이어 등이 참가해 4일간 열리며 박람회 개막식에는 스리랑카 대통령 등 스리랑카 정·재계 주요인사, 주요국가 외빈 등이 참석한다.
정 실장은 개막식 이후 ‘양국 경제인 간담회’에서 축사를 통해 “최근 스리랑카가 안정된 정세 속에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전력, 항만, IT인프라 등 각종 경제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양국간 경협 확대의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람회에서는 한국의 수입업협회(KOIMA)와 스리랑카 무역청(EDB)간에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업무협정 MOU가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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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