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민주통합당이 27일 '반값등록금'에 대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입장표명을 재차 촉구했다.
한 대표는 전날도 공개 제안서를 통해 '반값등록금'에 대한 박 비대위원장의 입장을 촉구한 바 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공약검증회의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반값 등록금에 대한 입장표명 촉구에) 대답이 없다"면서 "이러한 중대한 문제조차 회피하면서 어떻게 민생을 논하고자 하는 것인가"라고 압박했다.
이어 "진정으로 민생을 논하고자 한다면, 진정으로 변화를 추구한다면 반값 등록금부터 실현해보자"며 "국민은 박 비대위원장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19대 국회가 시작되면 반값 등록금 실현에 곧장 나서고 첫 회기내에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겠다는 약속을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박 비대위원장의 결단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정책위의장도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새누리당이 정책선거에는 관심이 없고 철지난 색깔론으로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총선을 흙탕물 싸움으로 변질시키고 있다"며 "박근혜 위원장의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한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청년비례대표 후보인 김광진 최고위원은 대학생 반값등록금추진본부에서 오는 30일 청계광장에서 준비중인 3.30집회를 두고 "종로경찰서 등에서 5차에 걸쳐 집회불허를 통보하고 있다"며 " 대학생들의 민의를 반영하고자하는 3.30집회신고를 지금이라도 받아주고 민의를 반영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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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