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현대증권은 26일 씨티씨바이오에 대해 "동물약품 매출 정상화와 다수의 개량신약 출시에 따른 인체약품부문 성장으로 2012년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포트 주요 내용> (김혜림 애널리스트)
=인체약품부문 성장으로 2012년 영업이익 급증 예상
동사는 동물약품 매출 정상화와 다수의 개량신약 출시에 따른 인체약품부문 성장으로 2012년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5월 비아그라 특허만료에 따른 필름형 제네릭 판매와 하반기 조루증치료제 품목 허가, 올메사탄 실렉세틸(고혈압치료제 올메텍 개량신약) 출시 등으로 인체약품부문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K-IFRS 별도 기준 201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1,03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급증한 112억원이 예상된다.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41% 성장한 25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어 연간 가이던스 달성에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개량신약 개발업체로 본격 성장
동사는 사료첨가제 등 동물약품 매출이 2011년 실적 기준 전체의 84.4%를 차지하는 국내 사료첨가제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이다. 그러나 2008년 에스오메프라졸(위궤양치료제 넥시움 개량신약) 개발 성공과 2010년 SK케미칼의 안산공장 인수를 계기로 개량신약 제제기술의 기술수출 및 OEM 생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인체약품 매출비중 2012년 23.8%로 확대될 전망
2011년 인체약품 매출은 113억원을 기록해 전체의 15.6%를 나타냈다. 2012년에는 비아그라 필름형 제네릭의 국내 출시 및 인도네시아 등으로의 수출 확대, 발기부전 및 조루증 복합제 판권 계약, 하반기 올메텍 개량신약 출시 등 다수의 개량신약 기술수출 및 OEM 생산 증가로 인체약품 실적이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12년 인체약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배증한 245억원, 2013년에는 49% 성장한 365억원에 달해 매출비중이 각각 23.8%, 28.1%로 확대될 전망이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