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 정정 불안+ 유가 상승 우려로 풀이
[뉴스핌=노희준 기자] 삼성증권은 27일 코스피 2000선 이탈에 대해 "외국인 선물 매도가 대규모로 출회되고 있다"며 "중동 지역의 정정 불안과 맞물린 유가 상승을 우려한 외국인 선물 투자자들의 매도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곽중보 연구위원은 이날 장중 스팟 코멘트를 통해 "오전 9시 26분 현재 외국인 선물 대도가 4710계약 매도로 대규모로 출회하면서 지난 24일에 이어 두번째로 2000선을 이탈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달 넘는 상승 중 누적된 과열부담과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승인, 중국 지준율 인하 등 호재성 재료 노출에 따른 되돌림 등도 2000선 하양 이탈의 영향"이라며 "이란과 시리아 등 중동의 정정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 우려도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 연구위원은 전망에 대해선 "기술적으로 1970선을 1차 지지선으로 판단한다"며 "이란과 시리아 등 중동의 정정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 우려를 제외하고는 일시적이고 재한된 재료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시장 전체적인 강세 흐름이 재개될 전망이기에 업종 대표주에 다시 집중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섹터로는 IT, 정유, 건설, 철강업종 등에 대한 관심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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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