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나이키는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운동화에 쌍방향 애플리케이션을 활용, 혁신적 운동 경험을 제공해 주는 나이키플러스 농구(Nike+ Basketball, 이하 나이키+ 농구)와 나이키플러스 트레이닝(Nike+ Training, 이하 나이키+ 트레이닝)을 22일 공개했다.
2006년 러닝 제품으로 첫 선을 보인 나이키+는 디지털로 연결된 6백만 명 이상의 러너들의 커뮤니티로 발전해 왔으며, 최근에는 손목에 차고 매일 매일의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고안된 나이키+ 퓨얼밴드(Nike+ FuelBand)가 출시됨으로써 이용자 층이 더 한층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나이키+ 농구는 사용자의 게임을 분석하여 게임의 정보와 측정치를 전달함으로써 동기를 부여한다. 또한, 나이키+ 농구는 각 경기에서 사용자가 얼마나 높이 뛰었는지, 얼마나 열심히 뛰었는지, 얼마나 빠르게 움직였는지를 측정할 수 있다.
나이키+ 트레이닝은 일상의 운동을 일종의 의무감에서 즐거움의 요소로 바꿔준다. 나이키+ 트레이닝은 고강도의 피트니스를 게임화하여 1년 365일 매일매일 일상 생활에서 완벽한 훈련 파트너를 창조해 냈다.
나이키+ 농구와 나이키+트레이닝 모두 신발 속에 설치된 새로운 나이키+ 압력 센서와 칩을 통해 농구 및 트레이닝 참가자들의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모아진 데이터가 무선으로 사용자들의 모바일 기기에 전송된다.
사용자들이 운동 또는 경기에 대한 정보는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다른 단위로 변환되어 전송된다.
나이키 마크 파커(Mark Parker) 사장 겸 최고경영자(President & CEO)는 미국 단거리 육상선수 앨리슨 펠릭스(Allyson Felix), 수퍼볼 챔피언 빅토르 크루스(Victor Cruz), 복싱 세계챔피언 매니 파퀴아오(Manny Pacquiao) 등이 함께한 뉴욕 행사장에서 새로운 나이키+ 기술을 공개했다.
<사진설명> 나이키 농구화에 장착된 디지털 센서를 통해 분석된 자신의 운동경기 데이터를 모바 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디오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나이키+ 농구(Nike+ Ba sketball)를 시연하는 모습 |
NBA 농구스타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는 “나이키+ 기술혁신이 농구경기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모든 선수들에게 이러한 수준의 운동 정보를 접할 수 있게 해 준다면 이는 선수들의 훈련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초의 나이키+ 농구가 장착된 농구화는 나이키 하이퍼덩크+가 될 것이며, 르브론 제임스가 이번 여름 착용할 예정이다. 최초의 나이키+ 트레이닝이 장착된 트레이닝화는 여성용은 루나 하이퍼 워크아웃+, 남성용은 루나 TR1+가 될 것이다.
이 세가지 신발은 모두 나이키+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루나론 콜렉션의 일부로 나이키 플라이와이어 기술과 나이키 루나론 쿠션 시스템이 결합되어 있다.
모든 나이키+가 장착된 신발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본토)에서 2012년 6월 29일부터 구입 가능하다. 한국 출시 일정은 추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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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