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도마의 신' 양학선(체조)선수가 제 17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한국코카콜라는 2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 17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는 지난 한 해 국내외 스포츠 부문에서 큰 활약을 펼친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양학선(도마)이 최우수선수상, 김재범(유도)과 한경희(양궁)가 우수선수상, 김민석(탁구)과 김해진(피겨스케이팅)이 신인상 등 총 7개 부문에서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특히, 이번 자리에는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크게 기여한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와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지난 한해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최우수선수상은 지난 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기계체조선수권 도마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도마의 신' 양학선 선수가 선정돼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우수선수상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한 유도 김재범 선수와 국제양궁연맹 1차 월드컵 2관왕의 한경희가 차지했다.
신인상은 국제탁구연맹 21세 이하 그랜드파이널스 단식 우승의 김민석과 2011~2012 ISU 국제빙상경기연맹 주니어그랑프리 4차대회 싱글 동메달, 환태평양선수권대회 주니어 싱글 1위에 빛나는 김해진이 차지했다.
이창엽 한국 코카-콜라 사장은 "앞으로도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 지원 등 스포츠 유망주 발굴에 앞장서 대한민국의 체육인들이 세계 무대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나아가 2012년 런던올림픽, 2013년 지적장애인을 위한 평창스페셜올림픽,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대회에서도 선수들의 꿈을 함께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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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