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에스텍파마가 사업다각화 노력에 힘입어 주가는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에스텍파마는 전 거래일 대비 280원(3.16%) 오른 9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텍파마는 원료의약품(API) 전문 업체다. 수출 비중은 약 70%에 달하며 현재 약 50여 종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력 생산품은 천식치료제·위궤양치료제·근육이완제 등 틈새 시장 제품이다.
에스텍파마는 지난 2010년 유럽과 대만의 제약사와 3700만 유로의 MRI 조영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MRI 조영제 PFS(Pre-Filled-Syringe, 사전충진주사제) 사업은 추가 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 사업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CMO(계약생산대행) 사업과 유전자 치료제 신약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CMO 사업은 다국적 제약사와 논의 중이며 올해 완공 예정인 신규 설비를 통해 생산 Capa는 확보한 상황이다.
유전자 치료제 분야는 장기 프로젝트이며 암환자들을 위한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은 현재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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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