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1850선대로 밀려났다.
장초반 지난주말 뉴욕증시가 급여소득세 감면 연장안이 의회를 통과하고 경제지표 개선이 지속되면서 상승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기관이 6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선 탓에 약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5억원, 811억원 매수위우를 보였다. 기관은 517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로 전체적으로 183억원 매수우위로 집계됐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52포인트(0.56%) 내린 1856.70으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2510만주와 2조9721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약세를 보인 업종이 더 많았다. 섬유의복,철강금속,기계,전기전자,운송장비,유통,전기가스,건설업 등이 1% 가까이 하락했다. 반면 음식료품과 종이목재,의약품,비금속광물,의료정밀,운수창고,통신,은행업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1~10위권 종목 들이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와 기아자동차,LG화학,현대중공업,신한지주,한국전력,삼성생명,KB금융, SK이노베이션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반면 KT가 법원이 2G서비스 종료를 승인했다는 소식으로 장중 반등했고, SK텔레콤이 이틀째 상승하는 등 통신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해 358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451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0.99포인트 내린 501.37포인트를 기록하며 닷새만에 하락했다. 개인이 93억원 가량 순매수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약세를 나타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0종목을 포함해 413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539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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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