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유럽발 훈풍에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비상장주식시장은 GS리테일을 중심으로 4거래일 동안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12일 장외주식 거래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오는 14일 공모 예정인 GS리테일은 전거래일보다 1250원, 5.56% 하락해 7거래일 연속 부진을 탈출하지 못하며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GS리테일의 최종 공모가는 1만 95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금액은 3003억원으로 청약은 오는 14부터 이틀간이다.
아울러 다음달 3일 공모 예정인 자이데나 생산업체 동아팜텍이 7.69% 급락해 5주 최저가를 기록했고, 공모 첫날인 서버보안 솔루션업체 시큐브도 2.78% 밀려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관련 주에선 삼성SDS와 세크론이 각각 0.84%, 2.06% 밀렸고 금융 관련 주에선 한국증권금융이 0.45% 하락했다.
건설 관련주에선 포스코건설이 0.79% 후퇴했고 그밖에 엘지씨엔에스(-2.97%), 코리아로터리서비스(-6.49%), 뉴로스(-1.01%)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반면 오는 14일 공모 예정인 융합유전체 대량분석 서비스업체 디엔에이링크가 3.70%로 이틀 연속 올랐고 삼성 관련주로 세메스와 삼성메디슨이 각각 2.49%, 14.77% 상승곡선을 그렸다.
금융 관련주에선 미래에셋생명과 IBK투자증권이 모두 1.17%씩 우상향했고 건설관련주인 현대엔지니어링도 0.72% 뛰어 5주 최고가를 갈아엎었다.
아울러 KT파워텔이 1.49% 오르며 6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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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