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익재 기자]대통령실 기획관리실장에 이동우 현 정책기획관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기획관리실장은 최근 청와대 조직개편을 통해 정책기획관과 통폐합되면서 권한이 강화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 확실한 건 아니지만 이동우 정책기획관이 기획관리실장을 맡게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자리의 인선에 변동이 있을 수 있어 최종 인선안이 어떻게 확정될 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내정이 유력한 이동우 정책기획관은 경북 경주출신으로 고려대를 나와 한국경제신문에서 사회·산업부장, 전략기획국장 등을 지낸 뒤 청와대에서 홍보1비서관, 메시지기획비서관 등을 거쳤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르면 12일 대통령실장 교체를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 인선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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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